상품유형 상조상품 담당자 작성자 한라상조 등록일 2012-01-10 조회 13255
엄마가 너무 보고 싶어서 이곳에라도 와서 편지를 씁니다.
한달도 안됐지만 벌써 해가 바뀌었네요.
엄마는 먼저가신 할머니 할아버지랑 가족분들 만나서 행복하게 지내시겠지...?
엄마 돌아가시고난후 난 열 몇살짜리 애기가 돼버린것처럼 그때의 엄마모습이 너무많이 떠오르고  보고싶어.
그나마 엄마 가시던날 마지막 모습이 너무 편안해 보여서 마음이 놓이네.
지금도 자꾸 눈물이 날때면 하늘을 보면서 참아내려해요.
때론 엄하다 생각한적도 있지만 우리6남매 너무 잘 키워주셔서 정말 고맙고
엄마가 우리 엄마여서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엄마바램대로 우리 형제들 더 많이 우애있게 잘 지내고 있으니까 걱정일랑 마시고
그 곳에선 이제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만 지내세요. 
내가 뭔가 답이 안나올땐 언제나 엄마가 현명한 답을 주셨는데
이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
엄마가 물려주신 좋은 장점들 잘 기억하고 잘 살게요.
구정에 엄마뵈러 갈때 엄마가 좋아하는 코스모스 가지고갈게.
그때까지 잘 계세요~
보고싶다  우리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