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새벽 6시반에 저희 어머니께서 천안 요양원에서 전화를 받으시고

할머니가 돌아가셨다고 얘기를 들었다고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눈물을 글썽이며 힘들어하셨죠 너무 갑작스러운 상황이라 뭘 어찌해야될지도 몰랐습니다.

일단 상조회사에 연락을 해서 천안에 시신을 성남 중앙병원으로 모셔왔습니다.

저는 짐을 챙겨서 나중에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이미 일하시는분들이 오셨더라구요 제가 아직까지 성함이랑 직급을 모릅니다.

저도 당황되고 하다보니 물어볼 생각조차 못했네요

그 상조 직원분 주도하에 여러가지 장례 절차와 요령 행동거지등을 배우고 좋은정보도 많이 들었습니다.

다른 직원분들은 9시정도 되니 퇴근하셨지만 그 직원분은 손님이 어느정도 안오실때까지 계속 자리를 지켜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천안에 발인하고 나서도 한결같이 저희가족을 위하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여러가지 정말 많은 고맙고 감사한 일이 있었지만 그걸 다 적기는 힘들거같습니다.

제가 헤어질때 너무 정신없고 피곤해서 그냥 대충 나왔지만 지금 이자리를 빌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번창하세요